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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리비서

퇴직금 계산 공식, 한눈에 이해하기

by 경리단디 2025. 3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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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금 계산은 퇴사 후의 재정 계획에 중요한 부분입니다. 정확한 퇴직금 산출은 평균임금의 계산 방식, 근로자의 재직 기간, 법적 규정 등을 정확히 이해해야 가능합니다. 이 글에서는 퇴직금의 기본 공식, 평균임금 계산 방법, 퇴직연금과의 차이, 세금 처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. 퇴직금에 대해 헷갈렸다면, 이 글 하나로 완벽하게 정리해보세요!

 

퇴직금 계산 공식, 한눈에 이해하기

 

● 퇴직금 계산의 기본 공식: 구조부터 이해하기

퇴직금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법정 보장금액입니다. 퇴직금을 산정하는 기본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:

퇴직금 = (1일 평균임금 × 30일) × (재직일수 ÷ 365일)

이 공식의 각 요소를 이해하는 것이 정확한 계산의 출발점입니다. 각각의 개념을 하나씩 풀어볼까요?

 

 

1일 평균임금 계산법

고용노동부 모의 계산기
👉 고용노동부 임금·퇴직금 계산기  https://www.moel.go.kr/retirementpayCal.do

  • 공식 기관에서 제공하는 계산기로, 통상임금과 연차수당을 정확히 계산할 수 있습니다.

 

1일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 동안 받은 총 급여를 해당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눈 값입니다. 법적으로 평균임금은 퇴직금뿐 아니라 연차수당, 해고수당, 휴업수당 등 여러 보상금의 기준이 됩니다.

1일 평균임금 = 퇴직 전 3개월간의 총 급여 ÷ 총 일수

포함되는 항목:

  • 기본급
  • 고정수당 (직책수당, 근속수당, 위험수당 등)
  • 정기 상여금 (3개월 안에 지급된 부분)
  • 야근, 연장, 휴일근로수당

제외되는 항목:

  • 일시적 보너스, 격려금
  • 경조사비, 복리후생비 (식대, 교통비 등)

예를 들어, 한 근로자가 퇴직 전 3개월 동안 월 350만 원(기본급 + 수당 포함)을 받았고, 해당 기간이 91일이라면:

1일 평균임금 = (350만 원 × 3) ÷ 91일 ≈ 11만 5천 원

재직일수 산정법

재직일수는 근로계약 시작일부터 퇴직일 전날까지의 총 일수를 의미합니다. 보통 입사일 ~ 퇴사일 전날을 기준으로 하며, 1년은 365일로 계산합니다.

예시: 2019년 3월 1일 입사해 2024년 3월 1일 퇴직하는 경우:

총 재직일수: 5년 × 365일 + 윤년 1일 = 1,826일

퇴직금 계산 예시

위의 예시 데이터를 적용해볼까요?

  • 1일 평균임금: 11만 5천 원
  • 재직일수: 1,826일

퇴직금 = (11만 5천 원 × 30일) × (1,826 ÷ 365)

= 345만 원 × 5년

= 1,725만 원

따라서 해당 근로자는 약 1,725만 원의 퇴직금을 수령하게 됩니다.

 퇴직금 산정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

퇴직금을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포인트들이 있습니다. 작은 부분이라도 놓치면 실제 수령액에 큰 차이가 생길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세요!

퇴직금 지급 요건

  • 근속기간: 1년 이상 근무
  • 주당 근로시간: 15시간 이상 (주 5일 기준 3시간 이상)

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퇴직금 지급 의무가 없습니다.

상여금·수당 포함 여부

퇴직 전 3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지급된 수당은 평균임금에 포함됩니다. 그러나 일회성 보너스, 실비 변상금 등은 제외됩니다. 이를 잘못 계산하면 퇴직금이 과소 산정될 수 있습니다.

중간정산 제도

일부 근로자는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주택 구입, 가족의 치료비 등 특정 사유가 있을 때 퇴직금을 미리 일부 수령할 수 있습니다. 다만, 중간정산을 받으면 그 이후 재직 기간에 대해서만 새로 퇴직금이 쌓입니다.

 퇴직금 세금 계산: 실제 수령액은?

퇴직금은 퇴직소득세가 부과됩니다. 세율은 퇴직 소득의 크기와 근속연수에 따라 달라집니다.

퇴직소득세 = [(퇴직소득 - 공제액) ÷ 12] × 누진세율 × 12

퇴직소득 공제는 근속연수에 따라 다릅니다. 예를 들어, 5년 근무했다면 240만 원 × 5년 = 1,200만 원이 공제됩니다.

퇴직금 1,725만 원에서 1,200만 원을 공제한 뒤, 누진세율을 적용해 최종 세금을 산출합니다. 이렇게 하면 실수령액이 산출됩니다.

 결론: 퇴직금 계산, 제대로 알고 준비하자

퇴직금은 단순한 퇴직 보너스가 아니라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. 정확한 평균임금 계산, 재직일수 확인, 퇴직소득세 고려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퇴사 후 예상치 못한 손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.

특히, 퇴직금을 더 유리하게 받을 수 있는 팁 (예: 상여금 분할 지급, 퇴직 시점 조율 등)을 잘 활용하면 더욱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. 퇴사를 고려 중이라면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해 미리 예상 금액을 확인하고, 필요시 노무사와 상담해 최상의 전략을 세워보세요. 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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